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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과 농가가 함께 나섰다![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8일부터 평창군대표 관광지인 오대산 인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오픈해 지역농가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까지 효석문화제, 오대산문화축전, 김장축제 등의 축제를 통해 먹거리를 홍보하고 판매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축제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열악한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평창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공동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장은 지난 여름철 한 달 동안 대관령 하늘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게 된 장터로 다음달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1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0여개 농가가 재배한 무, 배추, 파프리카, 사과, 감자, 양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한 군수는 “지난 여름휴가철 긴 장마로 판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업과 농민의 상생도모를 위한 공동판매행사를 통해 가을철 평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창군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판매장을 통해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인식 제고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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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태풍 솔릭의 여파···월정사 산사문화제 연기돼▲ 사진 지난 2017년 오대산 산사문화제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5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2018 오대산 월정사 산사문화제 ‘하늘로부터 돌아온 천년의 소리’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군에 따르면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측은 지난 23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산사문화제를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오대산문화축전 기간 전후에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공후, 비파 등 통일신라시대의 악기 6가지를 복원해 공개하고 공후 복원자인 대전대학교 조석연 교수의 해설과 함께 연주를 감상하는 순서가 마련돼 있어 관심을 모았었다. 대신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열기로 했던 특별전 ‘천상의 소리, 원류를 찾아서’는 예정대로 개막해 2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특별전에서는 상원사 동종에 장식된 통일신라시대 악기인 비파, 요고, 횡적 등의 복원품을 볼 수 있으며 고악기가 표현된 각종 탁본본을 전시해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악기 모양도 감상할 수 있다. 오대산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은 “이번 산사문화제가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연기됐지만 더 알찬 준비로 오는 10월 오대산 문화축전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